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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핑크 플로이드 (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LP 음반 구매 후기 "The Final Cut" [개봉기]

by 윤해환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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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순례기 시작

구매한 LP60X 올화이트.

최근 LP 턴테이블을 구매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오디오테크니카사에서 나온 LP-60X인데, 입문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턴테이블만 있다고 음악이 나오는 것은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평소 많이 듣던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을 하나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역사적인 첫 앨범을 골라보자

The Final Cut 앨범 커버.

 

여기서 문제는 '어떤 음반'을 첫 음반으로 선택하는가였다. 개인적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은 모두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무엇을 먼저 구매할지 고민이 되었다. 일단 너무나도 유명한 3대 앨범을 찾아보았다.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 The Wall 이 3가지에서 고민했지만, 나는 결국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앨범인 "The Final Cut"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솔직히 구매한 이유는 단순하다. 모두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을 모두 차별 없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평가 받는 앨범이 안타까웠기 때문에 구매했다. 평론가가 저평가해도, 나는 개인적으로 이 앨범(사실상 워터스의 솔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에 예전부터 애착이 갔다. 반전(反戰) 주제의식도 마음에 들고, 특히 'The Final Cut' (음반이 아니라 이 음반 안에 있는 노래를 말한다)의 가사가 매우 아름답다.

구매처는?

우선 LP 음반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알아보았다.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것 같다. LP의 상태는 당연히 중고와 새 제품으로 나뉘고, 다시 중고에는 여러 등급이 있고 새 제품에도 레이블 음반사마다 가격이 다른 듯했다.

대충 계산기를 두들겨보았다. 수도권에 있는 유명한 오프라인 레코드샵에 직접 가서 방문할 것인가, 혹은 yes24/핫트랙스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것인가. 이번 경우에는 오프라인 레코드샵 가격보다 온라인 사이트 (이번에는 yes 24)가 다소 저렴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쌓이고 LP에 대한 감각이 쌓이면 그 때부터 온라인 상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개봉기 및 리뷰

yes24에서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박스째로 배송이 온다. 배송은 약 1일 정도 걸렸다.

앞면과 뒷면이다.

속지에는 몇 가지 일러스트와 가사가 적혀있다.

이 외에 LP를 재생시킨 모습은 턴테이블이 도착하면 이어서 연재하도록 하겠다. 이상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The Final Cut" LP판 개봉기와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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