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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핑크 플로이드 (Pink Floyd)3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LP 음반 구매 후기 "The Final Cut" [개봉기] LP 순례기 시작 최근 LP 턴테이블을 구매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오디오테크니카사에서 나온 LP-60X인데, 입문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턴테이블만 있다고 음악이 나오는 것은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평소 많이 듣던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을 하나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역사적인 첫 앨범을 골라보자 여기서 문제는 '어떤 음반'을 첫 음반으로 선택하는가였다. 개인적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은 모두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무엇을 먼저 구매할지 고민이 되었다. 일단 너무나도 유명한 3대 앨범을 찾아보았다. Dark Side of the Moon, Wish You Were Here, The Wall 이 3가지에서 고민했지만, 나는 결국 상대적으로 저평.. 2023. 2. 15.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The Final Cut" - 'The Post War Dream' 가사/해석/해설 "The Final Cut"이라는 음반에 대하여 "The Final Cut"은 1983년에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가 발매한 12번째 정규 앨범이다.영국에서는 차트 1위, 미국에서는 빌보트 차트 6위까지 진입했지만, 평론가들에겐 다소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즉,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혼재되고 있다는 소리이다. 이 음반의 부제를 보면 노래의 성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부제는 "A Requiem for the Post-War by Roger Waters"이다. 한글로 해석하자면 "로저 워터스가 쓴 전후(戰後)를 위한 진혼곡"이다. 이 노래는 실제로 로저 워터스가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은 이 음악을 사실상 '로지 워터스의 솔로 앨범'이라고 보기도 .. 2023. 2. 15.
명반 순례기: 핑크 플로이드, 『더 월(The Wall)』 해석 소외 · 고립 · 광기 최근 음반 시장을 보면, 대부분의 음악 가사는 '사랑'과 관련되어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핑크 플로이드는 그런 음악을 잘 내지 않았다. 대신 한 인간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격리되고, 마침내 자신만의 벽을 쌓는다는, 다소 심오한 이야기를 가사로 채택했다. 또한 그들은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광기'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The Wall)』은 핑크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1979년의 록 오페라이다. 그들의 11번째 앨범이기도 하고, 가장 높게 평가 받는 앨범 중 하나이기도 하다. 『더 월(The Wall)』에서 핑크 플로이드는 말 그대로 '벽'을 쌓는 핑크를 보여주면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느끼는 소통의 단절과 부재, 그리고 그로 인해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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