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동주 글1 윤동주의 가장 아름다운 새벽감성, 「별똥 떨어진 데」 음미해보기 알려지지 않은 윤동주의 산문들 윤동주하면 떠오르는 작품은? 9할은 「서시」라고 답할 것이고, 나머지는 「별 헤는 밤」 「병원」 「자화상」 따위를 언급할 것이다.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출문제나 평가원 모의고사에도 출제된 작품에는 모두 윤동주의 '시' 였다. 그러나 윤동주는 시(운문)뿐만 아니라 4편의 산문(요즘 말로 하면 '에세이'에 대응될 수도 있겠다) 역시 썼다. 그 4편의 산문이란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에 꽃이 핀다」 「종시(終始)」이다. 4편의 작품 모두 훌륭하다. 윤동주 특유의 잔잔함과, 웬지 모를 쓸쓸함이 저절로 묻어 나온다. 하지만 나의 읽자마자 나의 가슴을 후벼판 산문은 「별똥 떨어진 데」였다. 짧지만 덤덤한, 윤동주식 '새벽감성' 우선 그의 「별똥 떨어진 데」를 음미하.. 2023.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